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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오리씨

34화. "외 않되" 안본 눈 삽니다.

2022ver.

언어는 현재를 담는다지만, 그래도 "외 않되?”는 심하잖아?

 

 

 

이번주 안녕오리씨는 닐닐 @nam.nice.nice 님의 사연으로 그렸습니다.

단톡방에서 보이는 맞춤법 틀린 문장들이 저를 너무나 괴롭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니 맞춤법이 예민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고등학교 정규교육에서 국어 교육을 마친지 시간이 좀 흘렀다고는 하지만,
그 뜻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말을 잘못 쓰는 사람들이 사람이 꽤 있습니다.
그와 대화하다 보면 내가 특정 단어를 잘못 알고 있나 헷갈리게 되더군요.

‘않그래도 힘든데’나 ‘감기 빨리 낳아’는 애교 수준입니다.

"외 않되”는 정말 끝판왕.
아니, 어떻게 세음절밖에 안되는 데 모든 글자를 다 틀릴 수가 있는거죠? ㅜ ㅜ
"왜V안돼"가 맞습니다.

시대에 따라 언어는 바뀌지,
그래도 "외 않 되"는 절대 용! 서! 못! 해!

단톡방의 혼란함을 볼 때면,
제 안의 맞춤법 센서를 아예 꺼버리고 싶습니다.



2017년 12월 6일의 이야기를
2023년 3월 18일에 다시 쓰고 그림.


2017ver.

제발, 단톡방에 떠다니는 "외 않되?”를 저리 치워주시오.

​​닐닐님의 사연입니다 :)



단체 채팅방에는 여러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다. 그 중에는 맞춤법이 예민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아무리 우리가 정규 국어 교육 과정을 마친지 시간이 좀 흘렀다고는 하지만, 그 뜻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말을 잘못 쓰는 사람들이 사람이 간혹 있다.

그와 대화하다 보면 내가 특정 단어를 잘못 알고 있나 헷갈리게 된다.

‘않그래도 힘든데’나 ‘감기 빨리 낳아’는 차라리 애교스럽지. 하지만, "외 않되”는 정말 끝판왕이다. 아니, 어떻게 세음절밖에 안되는 데 모든 글자를 다 틀릴 수가 있어? ㅜ ㅜ

차라리 나의 이 맞춤법 센서를 아예 꺼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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