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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오리씨

52화. 운동은 건강하려고 하죠

[안녕, 오리씨 52화] 운동은 건강하려고 하죠

 

이번 주 회사원 오리씨는  울지마근손실와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바디프로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강하려고 운동하고, 그렇게 만든 몸을 기록으로 남기는 건데,  이상한 소리를 들었어요.
다른팀 상사가 바프 찍으면 보여달래요. 
그거 다 남 보여주려구 찍는게 아니냐지 뭐예요. 

남의 사적인 사진을 보여달라니. 하하.

그래요, 요즘 바디프로필이란 이름을 빌어 주체적으로 포르노를 찍는 사람도 많죠. 
그래서 그걸 굳이 찾아서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많죠.
아마 그런 사람들은 여자들 벗은 사진 보고 싶으면 비키니 쇼핑몰 사진 후기를 일부러 보러가는 그런 사람이겠지요.

저는 마르려고 운동하지 않아요. 
기형적으로 마른 몸을 남기려고 바디프로필을 찍지 않아요.

건강하려고 운동합니다.
지금의 나를 기록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습니다.

앞으로 60년은 더 살 내 몸에 기름칠 하려고, 어디 아픈 곳은 없나 잘 살피려고 운동하는 거지,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헐벗지 않아요.


P.S.  이런 말이 불편한가요? 
제가 아니라 잘못된 시선으로 바디프로필을 보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 바로 제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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