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사원 오리씨

26화. 신경쓰이는 그대!

열린 남의 가방 지퍼와 어깨나 등에 앉은 머리카락 한 가닥이 유난히 눈에 잘 들어오는 날이 있다

 

 

2022 ver.

[안녕 오리씨 다시그리기] 26화. 신경 쓰이는 그대!

 

 

유미의세포들처럼, 제 안에 다른그림찾기 세포가 활성화 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에는 유난히도 지하철에서 혹은 버스에서 가방이 열려 있거나, 머리카락이 옷에 묻은 사람이 어찌나 잘 보이는지요.


얼굴에 앉은 속눈썹이나 어깨에 앉은 실밥, 머리카락...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고,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서야 살짝 민망할 수 있어
직접 떼어주기엔 곤란하고, 직접 가방을 닫아주었다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
가방을 엎을 듯 불안해 보이는 분들께는 꼭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저기요, 가방 열렸어요!"

2017년 10월 12일의 이야기를
2022년 10월 23일에 다시 쓰고 그림.

 

 

2017 ver.

[안녕 회사원 오리씨] 26화. 신경 쓰이는 그대!



저는 지하철에서 혹은 버스에서. 가방이 열려 있거나, 머리카락이 옷에 묻은 사람들을 보면 안전부절 못하게 됩니다.

친한 친구 사이에도 직접 가방을 닫아주고, 빠진 머리카락을 떼어 주기에 어색할 수도 있는데, 하물며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야 말 할 것도 없죠.

ㅜ ㅜ 어느정도는 눈감을 줄도 알아야 편해질텐데, 이게 쉽지 않네요.

 

 
 

🔹오리씨가 되어 주세요!

라임이 그리는 직장인의 이야기, 회사원 오리씨입니다.
아래 메일로 남들과 나누고 싶은 직장에서, 일상에서 당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을 보내주세요.
당신이기도, 나이기도 한 오리씨의 이야기로 만들어집니다.


hello.ori.c@gmail.com

 

🔹 회사원 오리씨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https://www.facebook.com/HelloOriC/

 

🔹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https://www.instagram.com/hello_ori_c/

 

🔹 CC.BY.오리씨

회사원 오리씨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저작권자만 밝혀주시면,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