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시간 잡아먹는 블랙홀 하나씩은 키우잖아요.
[회사원 오리씨 15화] 내 시간을 빼앗은 범인을 찾습니다
2022 ver.
이번주 안녕 오리씨는 사요나라만두 @mandumon 님께서 사연을 보내 주셨습니다.
영화를 그렇게나 좋아했던 나인데, 이젠 퇴근하면 뻗어 자기 바쁘다.
올해 읽은 책과 영화를 꼽아보니 정말 부끄러운 수준이다.
의식적으로라도 책을 읽고 영화를 보려고 노력했던 나는 어디에!
늘 손에서 떠나지 않으며, 내 시간을 흡수하는 이 직육면체를 잠시라도 내려놓아야지.
2017년 7월 19일의 이야기를
2022년 7월 17일에 다시 쓰고 그림.
2017 ver.
이번 회사원 오리씨는 사요나라만두님께서 사연 주셨습니다 :)
퇴근하면 그날 소모한 MP를 채워야 하므로...
밀린 웹툰도 보아야 하고, 유튜브로 눈과 귀를 정화도 해야 하고, 게임도 좀 해야하고, 침대에서 뒹구르르르도 해야하고 바쁘단 말이지.
그러다 보니 올해 읽은 책과 영화는 정말 부끄러운 수준이다. 의식적으로라도 책을 읽고 영화를 보려고 노력했던 나는 어디에!
늘 손에서 떠나지 않으며, 내 시간을 흡수하는 신기한 상자를 잠시라도 내려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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