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사원 오리씨

1화. 출근 거리와 삶의 질은 반비례한다

당신의 안녕한 출퇴근을 기원합니다. 

이것은 다가오는 월요일이 슬픈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

회사원 오리씨는, 일을 안하고 놀고 먹고 싶지만.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이 아직 (많이) 남았다. 

 


 

[회사원 오리씨 1화] 출근 거리와 삶의 질은 반비례한다. 

2022 ver.

 

2017 ver.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삶이란. 

회사까지 3번의 환승을 거치며 1시간 반이 넘는 출퇴근길은 지옥도가 따로 없다. 화가 난 얼굴의 사람들이 빽빽하게 겹쳐 선다. 열차에 몸을 구겨 싣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친다. 출근만 해도 기가 빠진 상태가 되버리지.

 

집앞에 직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다못해 30분, 아니 1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기꺼이 다닐텐데...

여러 사람의 분노와 화, 짜증이 가득한 공간에서 희박한 공기를 마시노라면,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나는 먹고 살아야 하므로, 오늘도 합니다. 출근을.

 

나와 당신의 안녕한 출퇴근을 기원합니다. 

 

* 어차피 다들 내리는 데 굳이 떠미는 사람 미워 미워...8ㅅ8

** 갈아타는 분들은 다들 알죠? 환승역의 고통.

 

 

 

 


 

 

🔹오리씨가 되어 주세요!

라임이 그리는 직장인의 이야기, 회사원 오리씨입니다.
아래 메일로 남들과 나누고 싶은 직장에서, 일상에서 당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을 보내주세요.
당신이기도, 나이기도 한 오리씨의 이야기로 만들어집니다.


hello.ori.c@gmail.com

 

🔹 회사원 오리씨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https://www.facebook.com/HelloOriC/

 

🔹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https://www.instagram.com/hello_ori_c/

 





CC.BY.오리씨

회사원 오리씨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저작권자만 밝혀주시면,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HelloOriC/

https://www.facebook.com/HelloOriC/

 

'회사원 오리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6화. Manner Maketh Man!  (2) 2017.05.16
5화. 소개팅을 부탁해  (4) 2017.05.10
4화. 요즘 사는 즐거움이 뭐야?  (1) 2017.05.03
3화. 그는 음악치료사  (0) 2017.04.26
2화. 나에게 더 다정해지고 싶어  (0) 2017.04.19